부산 아시아드CC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입력 2018-03-29 14:49  

부산 아시아드CC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인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드CC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135억원 매출에 당기순이익 16억원 달성 등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로써 아시아드CC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으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2015년 말 142억원에 달하던 누적결손금도 2017년 말 기준으로 60억원까지 대폭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015년 1천149%에서 지난해 186%로 줄었다.
아시아드CC는 지난해 골프장 배수개선 공사를 직접 하면서 12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고 공법도 특허 출원했다.
아시아드CC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3∼4년 뒤 부산시를 비롯한 15개 주주에게 이익 배당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무상태가 양호하고 배수문제도 해결되면서 회원권 가격 역시 1억7천7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3억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드CC는 부산시 경영평가에서도 최근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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