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 경찰서의 112타격대 대원들이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29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군사훈련은 경기북부 관내 경찰서 12곳의 112타격대 12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오는 4월 27일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된 판문점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의 안보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입소한 대원들은 제식훈련, 개인·공용화기 사격훈련, 안보교육과 통신장비 운용 방법 등 기초 군사 교육을 이수한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은 육군 1·5·6군단 등 3개 군단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군·경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경찰과 군이 협력을 통해 완비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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