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 10개 시군 경제·사회·문화적 상황 분석 용역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경기 접경지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10개 시·군이 지역 내 사회구조 전반에 걸친 분석을 위해 공동 용역을 추진한다.
최근 국방개혁을 비롯해 위수지역 개선 논의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접경지역 실태에 대해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5∼6월 강원도와 경기도 내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해 정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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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군 장병 지출비용과 증감 추이, 경제 상황 및 상세 산업 구조, 지역 내 상가와 장병 활동, 최근 시설 투자규모 등을 살핀다.
조사는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표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상황, 군 장병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나 서비스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된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29일 "접경지역이 처한 경제·사회·문화적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 지속가능한 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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