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MBC 아나운서 출신인 나선희(55·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가 행복한 삶을 위한 소통법을 담은 책 '기승전 사랑'을 펴냈다.
2011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 비법을 소개한 첫 번째 저서 '따뜻한 말로 이겨라'를 출간한 지 6년 만이다.
'기승전 사랑'은 저자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지역 일간지인 남도일보에 게재한 60편의 칼럼을 엮은 책이다.
가족과의 대화, 친구와의 만남 등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마주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종착역은 결국 '사랑'이라는 저자의 철학이 잘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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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봄바람처럼 따뜻한 사랑 이야기, 2장 여름 바람처럼 뜨거운 열정 이야기, 3장 가을바람처럼 신선한 소통 이야기, 4장 겨울바람처럼 매서워도 긍정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사계절 바람처럼 변화무쌍한 삶 속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맛깔스럽게 풀어내 독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 책은 삶의 기승전결을 온몸으로 경험한 사람만이 터득할 수 있는 지혜와 사랑과 용기가 가득하다"며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저자의 진심이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위로받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전남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나 대표는 1986년 광주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광주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와 '별이 빛나는 밤에', '광주MBC 여성시대' 등을 진행했다. 1997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맡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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