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르노-닛산 합병설에 상승 출발

입력 2018-03-29 16:59  

유럽 증시, 르노-닛산 합병설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가 일본 닛산자동차와 합병을 협상 중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0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7,054.25를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27% 뛴 3,340.27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시 35분 0.14% 상승한 11,957.12를,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13% 오른 5,137.19를 나타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르노와 닛산이 합병해 새 자동차 회사를 만드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협상이 타결되면 양사는 현재 동맹 관계를 강화해 단일 회사로 합치게 된다.
이 같은 보도에 르노 주가가 6.4% 치솟았고, 푸조 2.7%, 포르셰 2.6%, 폴크스바겐 2.4% 등 업계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여기에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인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영국 금융기술기업 넥스(NEX)그룹을 5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넥스 주가가 0.8% 뛰는 등 업계 인수합병(M&A)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