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한국영화 11편 상영

입력 2018-03-29 17:11   수정 2018-03-29 17:21

내달 3일부터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한국영화 11편 상영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브뤼셀의 보자르(BOZAR)에서 열리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FF)에 한국 영화 11편(장편 10편, 단편 1편)이 초청돼 유럽의 심장부에서 '영화 한류(韓流)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3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초청된 한국 영화 11편 가운데 '시간 위의 집'과 '신과 함께-죄와 벌' 등 2편은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또 영화제 기간에 '미옥'의 이안규 감독, '악몽'의 송정우 감독, '살인자의 기억법'의 원신연 감독 등 3명의 감독과 '신과 함께-죄와 벌'의 원동연 프로듀서가 공식 초청돼 직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작 '인랑'으로 관심을 받는 김지운 감독의 단독 회고전도 열려 '악마를 보았다'(4일),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6일), '장화, 홍련'(11일) 등 세 작품이 잇따라 보자르에서 상영된다.
주(駐)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은 오는 14일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측과 공동으로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을 개최한다.
작년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공로상 격인 '까마귀 기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은 한국 영화 상영 일정.
▲악마를 보았다 (4일) ▲악몽 (5일)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6일) ▲미옥 (7일) ▲재심 (7일) ▲시간위의 집 (8일) ▲희생부활자 (9일) ▲장화, 홍련 (11일) ▲살인자의 기억법 (12일) ▲신과함께-죄와벌 (14일)▲THE CLEANER(14일, 단편영화)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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