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美공화당 연방상원의원단 접견…한미동맹 확인

입력 2018-03-29 21:41  

이총리, 美공화당 연방상원의원단 접견…한미동맹 확인
이총리 "자유무역에 바탕 둔 국제무역질서 이끌어주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며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 총리는 척 그래슬리 법사위원장과 론 존슨 국토안보위원장,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 벤 사스 상원의원 등 5명을 만났다.


먼저 이 총리는 한미동맹 관계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상원의원들의 방한을 환영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미북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등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한미 간 긴밀한 공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한미 간 협의 결과 한국이 철강 관세 면제 대상국으로 최종 결정됐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도 한미 간 원칙적 합의가 도출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간 공조가 중요한 시점에서 통상현안에 관해 신속히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미국이 계속 리더십을 발휘해 자유무역 원칙에 바탕을 둔 국제무역질서를 이끌어 나가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미 상원의원 대표단은 '철통 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정부뿐 아니라 의회도 한반도 문제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이날 면담으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동맹 강화 ▲경제협력 강화 등 한국 정부의 핵심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미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