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오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본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김청기 감독의 '로봇 태권 V'를 주제로 전시회를 한다.
김청기 감독이 그린 엉뚱 산수화 20여 점, 크고 작은 로봇 태권 V 피규어, 추억의 소품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엉뚱 산수화는 조선 시대로 돌아간 로봇 태권 V를 친근하게 표현했다. 산세를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거나 보부상을 만나기도 하고 농민, 어린이와 친구가 된 모습을 담았다.
사람보다 큰 대형 로봇 태권 V(높이 2.5m) 등 다양한 모형인형을 배치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김청기 감독을 2017년도 애니메이션 부분 '경북도 최고장인'에 선정했다.
민인기 자치행정국장은 "도청을 찾는 사람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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