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학습공간 '부산 e학습터' 내달 개통

사이버 학습공간 '부산 e학습터' 내달 개통
동영상 학습자료·평가문항 제공…교사들도 사이버 학급개설 운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나 모바일 단말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 학습공간이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은 4월부터 사이버 학습공간인 '부산e학습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e학습터는 교육부에서 주관해 개발한 사이버학습 시스템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곳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교과 과정의 모든 학습자료가 담겨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교과목 학습콘텐츠와 평가문항, 기초튼튼 콘텐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영상 학습자료는 3천200여개, 평가문항 및 해설은 7천900여개, 기초튼튼 자료는 300여개가 실려있다.



학생들은 개인용 컴퓨터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이 곳에 접속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교사들도 이 곳에 사이버 학급을 개설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을 할 수 있다. 3월 현재 교사들의 사이버 학급 신청 수는 550개에 달한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내달 2일 초·중학교 사이버 학습 담당 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e학습터 연수를 한다.
연수에서는 운영 매뉴얼 설명과 함께 평가 활용법, 수업활용 사례 등을 안내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4월 말까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산e학습터 사이버 학급을 모집한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