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빈혈치료 신약 성분인 '다베포에틴'의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다베포에틴의 역가(力價·적정 용액의 작용 강도)를 전 세계 시험검사 기관들이 공동으로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실시된다. WHO 연구결과 보고서는 2019년 3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다베포에틴은 빈혈치료용 단백질의약품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을 변형하여 효능을 개선한 개량 신약 성분이다. 현재 특허가 만료돼 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이 기대되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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