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수원시는 여성가족부·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유치해 내년 5월 23일∼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박람회는 2005년 시작돼 내년에 15회를 맞는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상담, 안전체험, 청소년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소년끼리 소통하는 장으로, 관련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전국의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이 행사장을 찾아 평균 방문객이 15만명에 이른다.
수원시는 내년에 개최하는 청소년박람회의 주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플랫폼'으로, 추진방향은 ▲청소년 정책개발의 장 ▲배움의 장 ▲첨단기술 체험의 장 ▲교류·화합의 장으로 정했다.
오는 4월 중으로 시·도 관련 부서,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박람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청소년박람회가 개최될 수원컨벤션센터(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천620㎡)는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38%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꿈과 끼로 똘똘 뭉친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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