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KEB 하나은행 K리그 2018 무대에서 뛸 선수가 총 811명으로 마감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30일 "전날 정기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K리그1(1부리그)은 442명, K리그2(2부리그)는 369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라며 "K리그1과 K리그2의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각각 36.8명과 36.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리그1에서는 대구FC가 가장 많은 44명의 선수를 등록한 가운데 상주 상무가 31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K리그2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5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꾸렸고, 서울 이랜드FC는 32명을 등록해 최소 규모가 됐다.
외국인 선수는 총 69명(K리그1 41명, K리그2 28명)이 등록됐다. 이 가운데 아시아쿼터는 매튜(수원), 알렉스(제주), 토요다(울산), 쿠니모토(경남) 등 총 12명(K리그1 8명, K리그2 4명)이다.
23세 이하(K리그2는 22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을 적용받는 선수들은 총 221명(K리그1 141명, K리그2 80명)으로 2016년 189명, 2017년 175명과 비교해 많이 늘어났다.
또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유스 출신 선수들은 총 195명(K리그1 119명, K리그2 7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기존 선수와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1차 등록을 마감한 프로연맹은 외국인 선수, FA(자유계약) 선수 중 이적료 및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는 선수, 자유계약 공시 선수, 이적 및 임대선수, 해외임대 복귀선수를 대상으로 29일 최종 선수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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