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 인근 녹지공간에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와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시설공단이 부지를 제공했으며, 공단이 앞으로 2년간 이 숲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숲'에는 느티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산철쭉 등 2천100여 그루가 심어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미세먼지 양은 35.7g이다.
이종욱 상임이사는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을 관측하고, 다양한 캠페인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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