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경기 성남에서 시외버스가 앞서 가던 지게차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아 17명이 다쳤다.
30일 오전 11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여수대교 부근 편도 6차로 도로에서 A(36)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앞서 달리던 B(33)씨의 지게차를 추돌했다.
이어 버스는 갓길에 주차돼 있던 4.5t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버스에 받힌 지게차는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버스 승객 15명 등 총 17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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