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문세가 30일 미국에서 북미 투어의 막을 올린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이날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를 시작으로 4월 3일 시애틀, 7일과 14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20일 뉴욕 등 5개 도시에서 '2018 씨어터 이문세'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이문세는 지난 2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북미투어 기자간담회에서 "지쳐 있던 영혼에 위로가 되고, 새로운 힘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는 휴식 같은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 그게 제 작은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8 씨어터 이문세'의 첫 해외 공연은 이달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열렸으며 북미 투어로 이어진다. 그가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 투어를 여는 것은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한국에서의 공연 퀄리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국내 출연진 및 연출 스태프 대부분과 동행했다.
케이문디에프엔디 측은 "해외에서도 항상 이문세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한국 공연과 가장 비슷한 퀄리티와 스케일의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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