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에 살면서 일부 세무 업무를 보려고 부산까지 오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양산시는 이달 3일 오후 2시 시내 물금읍 증산역로 135에 양산세무서를 열고 지역 내 단독 세무 업무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양산시 세무 관련 업무는 부산 금정세무서 산하 양산지서에서 맡아왔으나 그동안 시 인구가 33만명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무 업무 수요도 크게 늘었다.
특히 기업체 세무조사 업무는 본서에서만 처리하기 때문에 부산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지역 내 사업자 수는 개인이 4만2천500여명, 법인은 5천600여개에 달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양산세무서는 5과, 1담당관, 직원 90여 명이 시 전역을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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