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100만원·넷째 500만원…안양시, 출산장려금 인상

입력 2018-03-30 15:46   수정 2018-03-30 15:48

첫째 100만원·넷째 500만원…안양시, 출산장려금 인상


(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축하금을 신설하고 출산장려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30일 공포했다.

<YNAPHOTO path='AKR20180330125500061_01_i.jpg' id='AKR20180330125500061_0201' title='안양시청[안양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개정 조례에 따르면 둘째 30만원, 셋째 이상 100만원인 출산지원금을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으로 대폭 늘려 지원한다.
또 임신을 하면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 상품권 10만원을 축하금으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안양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결혼·임신·출산 등 체계적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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