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법무부는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식재산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상기 장관과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이 참석해 체결한 MOU에 따라 양 기관은 ▲ 지식재산권 침해의 신속·효율적 구제를 위해 특화된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 활성화 ▲ 한국의 선진 법제를 반영한 아·태 지역 내 지식재산 침해 대응 관련 모델 지침서 발간 ▲ 관련국의 검사·특별사법경찰 등 지식재산권 관련 법집행기관 대상 워크숍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WIPO는 지식재산의 보호를 위해 설립된 UN 전문 기구로 한국은 1979년 3월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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