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는 2013년 채용비리와 연루된 직원 226명의 인사위원회를 30일 오후 마무리했다.
강원랜드가 이날 인사위원회 출석을 통지한 인원은 93명이다.
앞서 27일과 28일에도 인사위원회를 열어 133명으로부터 소명을 받았다.
3일간 열린 인사위원회에는 서면 소명서 또는 퇴직원을 낸 일부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출석해 '부정채용을 인정 못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는 인사위원회가 최종결정을 내리면 이를 당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 226명은 지난달 5일부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강원랜드의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를 개최하고 부정합격자 퇴출을 3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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