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4325CB004000CC0EF_P2.jpeg' id='PCM20160420034200039' title='대구광역시청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14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제안, 심사, 선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업에 편성한다.
시는 시정참여형(90억), 지역참여형(40억),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10억)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시정참여형은 경제·일자리·시민복지·문화체육관광·건설교통·도시재생·경관개선·안전·행정 분야가 대상이다.
지역참여형은 다수 주민이 지역 불편사항을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한다.
읍면동 지역회의 지원사업에는 주민이 주민센터에서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숙의와 토론으로 마을 단위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공무원과 산하 출연기관·투자기관 종사자를 제외한 시민 누구나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jumin.daegu.go.kr) 등에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선정 후 의회 승인으로 결정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제안한 우수한 사업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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