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교동 기가 아일랜드' 1년…"관광객 1.5배 증가"

KT '교동 기가 아일랜드' 1년…"관광객 1.5배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가 인천 강화군 교동도(교동면)에 구축한 '교동 기가 아일랜드'가 출범 1년을 맞았다.
KT는 교동면 '면민의 날'을 맞아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작년 3월 28일 문을 연 교동 기가 아일랜드는 첨단 ICT를 접목해 다양한 관광 체험을 제공해왔다.
강화군에 따르면 교동도 관광객은 기가 아일랜드 출범 이전과 비교해 약 1.5배가 늘었고, 기가 아일랜드 출범과 함께 탄생한 교동도 마을기업은 작년 4∼12월 9개월간 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핵심 콘텐츠인 '교동도 평화의 다리' 프로그램에는 1년간 약 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교동도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잇는 가상의 다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T가 탈북민 강사와 함께 진행한 교동탐험대 프로그램에는 경기도 소재 학교 교사와 학생 700명이 함께했다.
기가 아일랜드는 KT가 2014년부터 도서·산간 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해온 사회 공헌 프로그램 '기가 스토리'의 하나로, 교동도가 5번째 대상 지역이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