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31일 오후 6시 14분께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용담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근 주민 A(69)씨가 자체적으로 불을 끄려다 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불로 임야 5천여㎡가량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원 50여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다. 시청 직원 50명도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날이 어두워 헬기는 투입되지 않았다"라며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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