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팰리스, '살라 결승골' 리버풀에 역전패…이청용 벤치

입력 2018-03-31 22:34  

C.팰리스, '살라 결승골' 리버풀에 역전패…이청용 벤치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출신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다시 벤치를 지켰다.
이청용은 3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EPL 정규리그 32라운드 C.팰리스와 리버풀의 홈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번 시즌 EPL 32경기 가운데 출전 경기는 고작 5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도 선발은 1번이었고, 나머지는 후반 교체로 나왔다.
가장 최근에 나온 경기는 지난 11일 첼시와 30라운드 원정이었다.
후반 36분 교체로 나온 이청용은 10여 분을 뛴 뒤 마감했다.
출전 기회가 적은 탓에 이청용은 3월 유럽 원정은 물론,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의 소집에 러브콜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청용은 이날에도 선발 출전은 하지 못하고,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하위권에 처져 있는 C.팰리스는 이날 리버풀에 아쉽게 1-2로 역전패했다.
C.팰리스는 전반 13분 윌프리드 자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카 밀리보예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이후 일방적으로 밀린 C.팰리스는 후반 4분 만에 리버풀 사디오 마네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후반 39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에 역전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C.팰리스는 7승 9무 16패(승점 30)로 16위 수성도 어렵게 됐다.
반면, 리버풀은 19승 9무 4패(승점 66)로 두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를 밀어내고 일단 2위로 올라섰다.
살라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29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선두를 질주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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