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복권 역사상 10번째이자 메가밀리언 사상 4번째로 큰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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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미국의 숫자 맞히기 복권인 메가밀리언에서 5억2천100만 달러(약 5천538억 원)짜리 '잭팟'이 터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첨결과 당첨번호(11-28-31-46-59)와 메가볼 1번 등 숫자 6개를 모두 맞힌 복권이 팔렸다고 밝혔다.
뉴저지복권은 다음날 트위터를 통해 이 복권이 뉴저지 북동부 모리스카운티 리버데일의 루크오일 주유소에서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아직 당첨자를 자처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복권 당첨금은 미국 내에서 역대 10번째로 큰 액수이며, 메가밀리언 역사상으로는 네 번째 규모의 잭폿이다.
지난 1월 이후 메가밀리언 복권 숫자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없었다.
당첨자는 향후 29년간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타거나, 현금으로 3억1천700만 달러(약 3천369억 원)를 바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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