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주말을 맞아 부산 앞바다에서 해양레저를 즐기던 사람들이 해경에 잇따라 구조됐다.
1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목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레저활동을 하던 P(48) 씨 등 3명이 갑자기 나빠진 날씨 때문에 방향을 잃고 표류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을 급파, 보트에 타고 있던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보트를 다대포항에 입항 조치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7분께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다가 표류하던 K(47) 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K 씨는 동호인들과 함께 원드서핑을 즐기던 중 장비 손잡이가 파손돼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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