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공포영화 '곤지암'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지난 주말 쌍끌이 흥행을 이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은 주말 이틀간(3월31∼4월1일) 79만7천43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7천267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60만∼70만명)을 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 기간 60만6천776명을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총관객 수는 98만6천424명이다.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9만9천149명(3위)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가 232만992명으로 늘었다.
류승룡·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은 4위를, '퍼시픽 림:업라이징'은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미니특공대X'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막달라 마리아:부활의 증인', '소공녀' '리틀 포레스트'가 6∼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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