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B84D014FA0000611D_P2.jpeg' id='PCM20170419006000003' title='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2일 금호타이어[073240]가 해외 매각 결정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모면했다며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때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000030]의 수혜가 제일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승창·이남석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금호타이어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대출 3천600억원으로, 대손충당금으로는 3천150억원 수준"이라며 "약 2천250만주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정상화 시 기적립한 대손충당금은 향후 대손충당금 환입을 통해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고 주식은 매각하더라도 순이익 영향은 없고 자본에만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하나금융지주[086790]의 대손충당금은 850억원(대출 1천500억원)이고 신한지주[055550]는 430억원(대출 49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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