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2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보다 4.58%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10만1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장중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2년여 만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천31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의류 부문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면세점 매출 호조와 딥디크 인수 효과로 코스메틱 실적이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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