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일 제27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최종 입상작 21점을 선정·발표했다.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는 '고용의 길을 만들어주세요'(박제헌)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고용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이력서 이미지를 통해 구현했다.
웹툰 분야는 꿈 앞에서는 그 어떤 장애도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바리스타를 꿈꾸는 지윤이와 함께 일하는 박 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한 '꿈'(박광열)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UCC 동영상 분야는 여러 직업현장에서 노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예시를 통해 장애 자체보다 편견이 장애라는 메시지를 담은 '편견이 장애입니다'(김영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입상작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집으로도 만들어져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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