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작년 당기 순이익 252억…9년 연속 흑자

입력 2018-04-02 11:20  

충북개발공사 작년 당기 순이익 252억…9년 연속 흑자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개발공사는 2017년 결산 결과 1천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 순이익 25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영업이익(2016년 232억원)과 당기순이익(188억원)이 각각 40%, 34%가 증가한 것이다.
충북개발공사의 이런 실적은 핵심사업인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와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분양에도 성공을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개발공사는 2009년부터 9년 연속 흑자를 기록도 이어갔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충북개발공사의 자본금은 충북도 출자금 1천302억원과 누적 잉여금 1천80억원을 포함해 2천382억원으로 늘었다.
충북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에서 경영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출자 자산으로 장기간 보유 중인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대한 개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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