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여성시장 시대 와야 쓰레기대란 등 섬세하게 대비"

입력 2018-04-02 12: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영선 "여성시장 시대 와야 쓰레기대란 등 섬세하게 대비"
"서울시, 재활용 쓰레기 대책 마련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박영선 의원은 2일 수도권 재활용 쓰레기 수거 혼란과 관련, 서울시의 조속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활용 쓰레기 수거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됐지만, 서울시는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에서와 같이 '중국이 문제'라면서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재활용품을 포함한 생활 폐기물의 최종 책임은 자치단체에 있다"면서 "서울시는 우선적으로 자치구와 함께 직접 수거에 나서야 하고, 제도적으로 재활용 수거 업체에 적정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재활용 수거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원칙을 이야기하는 자리고 시장은 쓰레기를 줍는 자리다. 여성 시장 시대가 와야 쓰레기 대란 같은 이런 부분에 섬세하게 대비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민과 공감을 느끼는 정책을 끌고 가기 위해선 여성 시장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이날 회견에서 "현재까지 지도부가 결선투표 결정을 보류하고 있는데 과반 득표로 본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선투표 실시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후보자 간 TV토론 일정도 조속히 잡아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