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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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서울시 '비닐 대란' 조사 착수…"안되면 구청이 직접 수거" 요청

중국이 폐자원 수입을 중단하면서 전국적으로 '분리수거 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서울시가 이번에 문제가 된 폐비닐·스티로폼 수거 여부를 조사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부터 시내 25개 모든 자치구를 대상으로 폐비닐 수거 현황과 거부 사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이 같은 조사에 나선 것은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종전과 동일하게 깨끗한 폐비닐은 분리 배출해야 하는데도 일선 아파트 단지에서 아예 비닐류를 모두 받지 않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yna.kr/82Ru9KoDAev


■ 당정 "중기 재직 청년도 지원확대…자산형성 공제혜택 강화"

당정은 2일 청년을 고용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과 관련해 신규 채용자뿐만 아니라 재직자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청년 일자리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당정 협의릍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공제(내일채움공제)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채용 청년과 기존 재직 청년 간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재직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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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평양공연장 南취재진 입장 제한에 北에 강력항의"

통일부는 2일 우리 예술단의 전날 평양공연 당시 남측 취재진의 공연장 입장이 제한된 것과 관련, 북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많은 우리측 취재기자가 공연장 입장에 제한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측은 공연종료 직후에 남북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풀 기자단 취재제한에 대해서 강력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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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궁1호 9시16분 칠레 앞바다 추락…정부, 위기경보 해제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16분께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에 내려졌던 우주위기경보가 해제됐다. 또 정부의 관계부처 합동 우주위험대책반 운영도 종료됐다. 이는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가 남태평양 영역이며 칠레 앞바다에 해당하는 남위 13.6도, 동경 195.7도 지점에 톈궁 1호가 추락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천문연구원은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W3RC9KLDAeS


■ 외교부 "나이지리아 정부 등 접촉해 피랍국민 정보 수집중"

정부는 2일 가나 근해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 3명에 대해 "나이지리아 중앙정부, 지방 정부, 부족세력 등과 접촉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선 마린 711호에 탑승한 우리 국민 3명이 지난달 26일 가나 근해에서 피랍된 사건과 관련해 "정부 뿐 아니라 국제기구, 국내 전문가 집단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가나 해역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이 나이지리아 남부에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b3R09K5DAeT


■ 하나은행 채용비리 정황 32건…김정태 회장 연루 추정건도

금융감독원이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사퇴 배경이 된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결과 비리 정황 32건을 추가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으로 추정될 수 있는 채용비리 정황이 나와 검찰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금감원은 지난달 13일부터 하나금융 채용비리와 관련한 특별검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O1RW9K.DAec


■ 38노스 "北 영변 실험용경수로 인근 새 건물 공사중"

북한 영변 핵 단지 내 실험용 경수로(ELWR) 인근에 새로운 건물을 짓는 정황이 포착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자 위성사진 판독 결과 영변 실험용 경수로 주 출입구 맞은편 외벽 안에서 새 건물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 건물 근처에 있는 기존 지원 건물은 부분적으로 철거됐다. 실험용 경수로 건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원자로 공사장 안에서는 차량과 공사 장비의 움직임이 보였다.

전문보기: http://yna.kr/t3Rz9KSDAeJ


■ 검찰, MB '옥중조사' 3번째 시도…성사 여부는 미지수

검찰이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옥중조사' 시도에 나선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대통령 사건 주임검사인 신봉수(48)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송경호(48) 특수2부장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조사에 응할 것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측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4월 10일까지 연장한 뒤 처음으로 재개하는 조사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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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서울시청 앞마당 서울광장서 출마선언 검토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선언 장소로 서울광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시장이 근무하는 서울시청 바로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함으로써 6·13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인 서울시장 선거를 박 시장과 일대일 대결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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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 자가 비중 전세 추월…"주거 해결 안되면 결혼 포기"

1년 미만 신혼부부의 자가비중이 최근 5년간 크게 늘어나 전세 비중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 세대는 결혼한 후 내 집을 마련했다면 지금 세대는 주거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결혼을 지연시키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강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2일 통계청의 'KOSTAT 통계플러스' 창간호에 실린 '결혼하면 어떤 집에 살고 왜 이사를 할까'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년 미만 신혼부부의 주거점유 형태는 2015년 기준 자가 비중이 37.7%, 전세 비중은 35.1%로 자가가 전세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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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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