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치어리딩협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는 세계치어리딩연맹(ICU) 세계선수권대회에 선수 80명을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40여 개국의 110여 개 팀 1만5천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 대표팀은 팀 치어 프리스타일 팜, 프리스타일 팜 더블, 코에드 엘리트, 주니어 프리스타일 팜, 주니어 올 걸 어드밴스 부문에 출전한다.
한국은 2009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해 2011년에는 힙합 더블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여러 차례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치어리딩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10년째 되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출전에 앞서 8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체육관에서 출정식과 후원 파티를 연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