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개성고등학교 야구장이 2일 문을 열었다.
이 야구장은 재개발 사업으로 구덕야구장이 철거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초·중·고교 등 아마추어 야구 대체구장으로 사용된다.
교육청은 부산시 체육진흥기금 11여억 원을 들여 인조잔디를 깔고 더그아웃과 화장실을 보수했다.
경기 때는 학생들의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방음시설도 설치했다.
개장식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커팅을 했다.
이어 개성고와 경남고가 개장기념 친선 경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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