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캠프 인재영입위원장 맡아…"부산 정치권력 교체에 전력"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친노·친문의 핵심 인사인 정재성 변호사가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정 변호사는 오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다.
오 예비후보 선대위는 법무법인 부산의 대표 변호사인 정재성 변호사를 캠프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의 선대위원장 영입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정 변호사의 합류로 오 예비후보 측은 경선에서 대세론을 더욱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정 변호사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으로서는 부산 정치권력 교체가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며 "부산 정치권력 교체의 적임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역할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부산지역의 개혁적 보수세력, 시민사회세력, 중도세력까지 모든 인재를 모셔 반드시 지방권력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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