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보훈 혁신을 위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보훈 혁신에 참여할 '국민 스마터'를 모집한다. 약 50명으로 구성되는 국민 스마터는 보훈 혁신 아이디어 제안, 보훈 정책 온라인 토론, 보훈 혁신 사례 홍보 등을 하게 된다.
보훈처는 '블로그 정책 토론방' 등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만들어 보훈 혁신을 위한 토론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한 사람에게는 포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보훈처는 보훈 심사 등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 배심원단' 운영에 착수했고 오는 6월부터는 '국민 참여형 보훈보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보훈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탁 병원 감면 연령 기준 완화', '공공요금 감면 원스톱 신청 시스템 구축' 등 혁신 과제도 발굴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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