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45B86DF1200023C54_P2.jpeg' id='PCM20160428018700038' title='현대중공업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3일 현대중공업[009540]이 수준 부진으로 올해 4분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9.4% 낮췄다.
이상우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매출액은 2조8천529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40.7% 줄고, 2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165억 달러에 이르지만, 1분기 신규 수주는 26억 달러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2분기부터 수주가 늘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112억 달러어치를 신규 수주했으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대중공업에 필요한 것은 수주 증가"라며 "신규 수주의 대폭 증가로 질적인 선가 상승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