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황치열(36)이 오는 24일 새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이후 10개월 만에 내는 신보다.
소속사는 "전작이 황치열의 일상 속에서 함께했던 다양한 음악 장르를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은 황치열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구미의 유명 댄서 출신인 황치열은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약 10년간 '뜨지 못한' 가수였다. 2007년 1집 '오감'(五感)을 발표했지만 주목받지 못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려 보컬 학원에서 트레이너로 일했다.
그러나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후난(湖南)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하며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일으켰고, 지난해 낸 첫 미니앨범이 2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독보적인 남성 솔로 가수로 자리 잡았다.
황치열은 이날 오후 신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