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LG 스마트폰 광고모델 됐다…1년 계약

입력 2018-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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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LG 스마트폰 광고모델 됐다…1년 계약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7부터 광고…"역동적인 이미지 표현할 것"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가 달라진 스마트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새 광고모델로 선택했다.



LG전자는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스마트폰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2016년 전략 스마트폰 G5 출시 당시 영화배우 제이슨 스타뎀을 글로벌 광고모델로 기용한 적 있지만 한류 스타를 글로벌 광고모델로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뮤지션으로서 본질에 충실한 탁월한 음악성과 퍼포먼스, 팬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 등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과 일맥상통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본질 향상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 등 사후지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으며,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와 함께 새로워진 LG전자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 스타다. 작년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7은 6.1인치 LCD 화면과 노치 디자인을 탑재한 제품으로, 5월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김수영 상무는 "꾸준한 노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과 함께 높은 완성도와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갖춘 LG전자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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