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직업방송 '취미로 먹고 산다'는 5일 페인트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는 홍주연씨를 소개한다.
홍씨는 어릴 적 손으로 만들고 그리는 것을 좋아해 미대 진학을 원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포기했다.
이후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다 전업주부가 됐지만 취미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홍씨는 아이와 벽에 그림을 그리고 가구 DIY(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를 만들며 갈증을 해소하다 셀프 페인팅에 눈을 뜨게 됐다고 한다.
단지 벽에 색을 입혔을 뿐인데도 드라마틱하게 집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고,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집 전체에 페인팅하기도 했다.
홍씨는 페인팅을 더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친환경 페인트 회사에서 주최한 컬러 코디네이터 교육 과정까지 들었다.
SNS를 통해 홍씨의 페인팅 실력에 대한 입소문이 났고, 홍씨는 현재 쉴 틈 없이 고객들의 집에 페인팅 시공을 하러 다니고 있다. 그는 시공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장에서 직접 셀프 페인팅 교육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일 낮 12시 방송되고, 당일 오후 5시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채널 문의는 전화(☎ 02-397-7900)로 하면 된다.
youngb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