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홍수 대응능력을 키워 집중호우 때 수해를 막기 위해 고양시 창릉천 등 한강 지류 3개 하천에 대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대상 3개 하천은 고양 창릉천 9.9㎞, 여주 부평천 4.8㎞, 양평 중원천 4.5㎞ 등이다.
도는 내년 7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국토교통부 등 부처 협의를 거쳐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창릉천 305억원, 부평천 80억원, 중원천 216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돼 하천의 개수와 보강을 통해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상기후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홍수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친환경적 하천 환경도 조성돼 명품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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