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9월부터 AI 음성 쇼핑 지원한다

티몬, 9월부터 AI 음성 쇼핑 지원한다
AI 스피커 클로바 개발 제휴사 아이렉스넷과 협약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이 인공지능(AI) 스피커 클로바 플랫폼의 개발 제휴사인 아이렉스넷과 AI 쇼핑과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티몬은 클로바에 제공되는 유일한 쇼핑채널로 티몬을 탑재하고, 전략상품인 아이언맨 AI 스피커를 단독 판매하기로 하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쇼핑 서비스'에 관한 MOU를 아이렉스넷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AI 스피커로 말하는 쇼핑시대의 대중화를 이끌기로 했다.
티몬과 아이렉스넷은 음성을 통한 쇼핑 시스템 개발과 연동을 완료하고 사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거친 ENL 9월부터 AI 쇼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아이렉스넷의 아이언맨 스피커뿐 아니라 네이버의 '웨이브' '프렌즈'와 LG전자의 '씽큐 허브' 등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티몬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된다.
티몬은 10월에는 티몬은 아이렉스넷이 개발하는 '아이언맨 AI 스피커'도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재후 티몬 스토어 그룹장은 "인공지능 스피커가 편의성을 강점으로 음악과 검색 부문을 넘어 쇼핑까지 확장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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