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강원도, 기여자·숨은 공로자 초청…출연진 2천여명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국민과 축하하고 기념하는 감사대축제가 7일 오후 4시부터 춘천역 앞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올림픽에서 대한민국과 도를 빛낸 선수단과 조직위, 개최도시 및 전 시·군의 공로자,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숨은 기여자들이 초청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모두 놀이로 '생큐(Thank You) 퍼레이드'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부대행사가 열린다.
2부 본행사는 오프닝퍼포먼스인 시스템 테크니컬 쇼, 오케스트라 대합주, 유치부터 성공까지 감동의 히스토리 영상, 수호랑 반다비 퍼포먼스, 선수단과 올림픽 기여자 감사 퍼포먼스, 케이팝(K-POP) 아이돌과 국민가수 축하 공연, 피날레 쇼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시작은 오후 4시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행사장까지 문화올림픽에 참여했던 도내 문화예술단체 40팀 1천800여 명의 공연단이 플래시몹과 퍼레이드를 펼쳐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퍼레이드 후 오후 6시 50분까지 이어지는 1부 행사는 부대행사장 특별무대와 버스킹을 행사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는 국민가수 양희은, 이승철, DJ DOC, DJ KOO, 포르테 디 콰트로(팝페라)와 아이돌그룹 비투비, 우주소녀, MXM, 다이아 등이 출연하고 김성주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지역 전통시장 먹거리와 사회적기업 상품이 전시·판매되며, 올림픽 사진전, 가상현실(VR) 체험관, 시군 홍보관이 운영된다.
도는 앞서 6일에는 문화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고자 프로그램별 참여단체와 예술인 100여명을 초청 격려하고, 7일에는 올림픽 관련 업무 종사 직원 400여명을 노고를 위로할 예정이다.
윤성보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일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은 국민 모두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림픽 성공 분위기와 높은 자긍심을 유지하면서 '문화올림픽'과 '강원도'라는 브랜드를 올림픽유산으로 마케팅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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