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외교부는 최근 치안 상황이 악화한 에콰도르 일부 지역에 대해 3일부로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서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내려진 곳 중 에스메랄다스주의 '산로렌소'와 '엘로이알파로'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며, 일단 일주일간 적용되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 용무가 아닐 경우 해당 지역에서 철수할 것과,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의미로 적색 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