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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8일 경북 김천 농소면에서 '제8회 자두꽃 축제'가 열린다.
4월이 되면 농소면 샙띠마을 산기슭 자두밭에는 하얀 눈처럼 자두꽃이 날린다.
자두꽃 축제는 전국 유일의 과일 봄꽃 축제라고 한다. 또 샙띠마을 이화만리권역은 왜가리 집단서식지가 있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다.
축제에는 자두꽃길 꽃마차투어, 트레킹투어, 자두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준비한다. 어린이 자두꽃 미술실기대회, 자두꽃 사진대회, 농·특산물전시판매장이 열려 볼거리·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김천 자두 재배면적은 1천77ha, 연간 생산량은 9천700여t(국내 19.3%)으로 전국 1위다.
붉은 복숭아란 뜻인 자도(紫桃)로 하다가 자두가 됐다고 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김천 자두꽃 향기와 아름다움을 즐기러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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