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청년 스타트업과 협업해 'IoT 스마트홈' 개발

입력 2018-04-03 16:29  

한화건설, 청년 스타트업과 협업해 'IoT 스마트홈' 개발
'럭스로보'와 MOU…건축물·가전 통합 컨트롤 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화건설은 3일 청년 스타트업인 '럭스로보(Luxrobo)'와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분야에서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화 '꿈에그린'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시공하는 건축물에 럭스로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엔시트론의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 통합 컨트롤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YNAPHOTO path='AKR20180403140500003_01_i.gif' id='AKR20180403140500003_0201' title='' caption='한화건설 김효진 건축사업부문장(왼쪽)과 스타트업 기업 '럭스로보(Luxrobo)' 오상훈 대표이사(오른쪽)가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연합뉴스]'/>
럭스로보는 코딩 교육용 로봇 플랫폼 'MODI'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영국에 교육용 모듈을 판매하면서 해외에 이름을 알렸으며, 실리콘밸리 글로벌 IT기업으로부터 1억달러(약 1천억원)의 인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럭스로보는 보유 기술을 통해 카카오,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는 대기업과 청년 스타트업이 협업해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상생경영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서초동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한화건설 김효진 건축사업부문장,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이사, 카카오브레인 인치원 최고전략책임자(CSO), 엔시트론 김성우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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