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진주 우성정공 등 17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중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할만한 기업이다. 올해 도내 39곳의 후보기업이 신청했다.
지난해 기준 직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과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은 직접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R&D) 분야에 2년간 최대 6억원, 해외마케팅 분야에 4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도가 시제품 제작 등에 2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역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도별 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면 중앙평가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연도별로는 2015년에 강소기업 5곳에 7억7천400만원을, 2016년에 6곳에 10억1천400만원을, 지난해 8곳에 9억9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중소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 공모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제품·디자인 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에 제품과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상품 이미지를 고급화해 경쟁력을 높이려고 올해 12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내달 4일까지 진주시 문산읍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에서 희망업체 신청을 받는다.
업체당 제품 디자인개발 분야에 건당 1천500만원 이내, 포장 디자인개발 분야는 건당 7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상품화가 가능한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도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12개 이상 업체를 지원해온 이 사업으로 해당업체들은 전체 매출액이 전년보다 1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오는 18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와 디자인 관련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 055-762-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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