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건설노조 조합원들과 공사장 관계자들 간의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9명이 연루된 폭행사건이 발생해 일부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행사건은 이날 공사장 앞에서 생존권 보장 요구 집회를 연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노조원들이 공사장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지구대가 신병을 인계받은 단계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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