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5F95996850000019DF_P2.jpg' id='PCM20171107000104017' title='넷마블게임즈 로고 [넷마블게임즈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4일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신작 부재 등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으로 기존(17만5천)보다 11.4% 깎았다.
정호윤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천86억원,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각각 26.0%, 59.9% 감소할 전망"이라며 "신작의 부재, 국내외 핵심 라인업의 매출감소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 하루 매출 26억원을 기록하던 리니지2레볼루션은 올해 1분기 들어서 일 매출액이 20억원 이하로 감소했다"며 "직전 분기 주력 신작이던 테라M 역시 1분기 평균 매출액이 2억원 이하로 감소했다"고 추산했다.
이어 "2분기에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테라아사가', 'BTS 월드' 등 신작이 출시되고 4월 이후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도 크다"며 "다만 이런 요소는 이미 실적 추정치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중국에서 하루 매출액 50억원 이상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은 상당히 크지만, 시장 전망치에 이미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분이 반영돼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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