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28437313D001EA35B_P2.jpeg' id='PCM20180402000194887' title='잇츠한불 로고 [잇츠한불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4일 잇츠한불[226320]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 때문이고 2분기부터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2천원을 유지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잇츠한불 주가가 전날 8.33% 급락한 것은 1분기 실적 우려 때문이다. 1분기 매출액은 585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7.6%와 50.1% 감소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부진은 마진율이 높은 수출대행 매출 급감 때문인데 이는 사드 이슈 같은 구조적 문제가 아닌 일회성 요인"이라며 "판매채널의 작년 4분기 재고 소진으로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3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여 2분기부터는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도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14.6% 증가한 2천817억원, 영업이익은 36.4% 불어난 619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수출대행과 면세 매출액이 각각 7.7%와 39.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공장 가동도 1분기부터 시작돼 올해 185억원의 신규 매출액 발생이 기대된다"며 "또한 자회사 네오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0% 이상의 증가율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일회성 실적 부진을 고려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2.1% 하향 조정했으나 12개월 선행 순이익을 적용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며 과도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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